【W杯2026】그룹 I~L 1라운드 전 8경기 총정리|메시 압도적 해트트릭·잉글랜드 난타전 제압·포르투갈 충격 무승부
2026년 6월 17~18일 W杯 그룹 I~L 1라운드 전 8경기 총정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음바페와 홀란드도 각 2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4-2의 난타전을 제압했고, 포르투갈은 충격적인 무승부에 그쳤다. 스코어·득점자·카드·패스 성공률을 총망라.
북중미 WC 2026, 그룹 I~L의 1라운드 전 8경기가 6월 17~18일(일본 시간 기준)에 모두 펼쳐졌다. 이로써 조별리그 1라운드는 전 12조·48팀이 모두 첫 경기를 마쳤다. 스코어·득점자·경고/퇴장·패스 성공률·다음 라운드 관전 포인트까지 한 번에 정리해 돌아본다.
개막 라운드 마지막을 장식한 주인공은 역시 메시였다. 아르헨티나는 알제리를 3-0으로 꺾었으며, 메시가 17분·60분·76분에 압도적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2골로 세네갈을 3-1, 노르웨이는 홀란드가 2골로 이라크를 4-1로 물리치며 우승 후보와 스타 선수들이 잇달아 활약했다.
한편 이변도 일어났다. 그룹 K에서는 우승 후보 포르투갈이 콩고 민주공화국을 상대로 점유율 75%·패스 성공률 92%로 압도하면서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강호들의 발목이 잡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L의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와 4-2의 난타전을 제압하며 케인의 2골로 엔진 풀가동을 인상적으로 알렸다.
월드컵 첫 출전의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모두 한 차례 동점을 따라잡으며 선전했지만, 실력이 앞선 오스트리아·콜롬비아에 굴복했다. 퇴장(레드카드)은 전 8경기를 통틀어 제로. 긴장감 있는 출발을 보인 경기가 많았던 1라운드를 상징하는 이틀이었다.
sports_soccer 전 8경기 한눈에 보는 일람
| 날짜(JST) | 대전 카드 | 스코어 | 경고 |
|---|---|---|---|
| 6/17 | 프랑스 vs 세네갈 | 3-1 | 황0 |
| 6/17 | 이라크 vs 노르웨이 | 1-4 | 황1 |
| 6/17 | 아르헨티나 vs 알제리 | 3-0 | 황0 |
| 6/17 | 오스트리아 vs 요르단 | 3-1 | 황1 |
| 6/18 | 포르투갈 vs 콩고 민주공화국 | 1-1 | 황4 |
| 6/18 |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 | 4-2 | 황0 |
| 6/18 | 가나 vs 파나마 | 1-0 | 황3 |
| 6/18 | 우즈베키스탄 vs 콜롬비아 | 1-3 | 황2 |
전 8경기에서 퇴장(레드카드)은 없었고, 경고는 총 11장. 우승 후보들이 전진하는 한편, 포르투갈의 발목 잡힘과 첫 출전국들의 선전이 두드러진 마지막 날이었다.
local_fire_department 1. 프랑스 3-1 세네갈(6/17·메트라이프 스타디움/뉴욕)

팽팽한 전반은 0-0. 균형을 깬 것은 후반 66분, 올리세의 패스에서 음바페가 밀어 넣은 프랑스였다. 82분에는 바르콜라(라비오 어시스트)가 추가골을 빼앗는다. 추가 시간에 세네갈의 음바예가 1골을 만회했지만, 직후 음바페가 이날 2번째 골을 터뜨리며 3-1로 마무리했다.
볼 점유율 53%, 패스 성공률 88%(505/575)로 프랑스가 경기를 지배. 슈팅 11개 중 8개를 유효슈팅으로 날리는 결정력으로 아프리카 강호를 물리쳤다. 음바페가 일찌감치 2골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완성도를 보여준 한 경기였다.
sports_soccer 2. 이라크 1-4 노르웨이(6/17·질레트 스타디움/보스턴)

홀란드의 2골로 노르웨이가 쾌승했다. 29분에 홀란드가 선제골을 넣자 39분에 이라크의 후세인이 동점 헤더를 꽂아 넣는다. 그러나 43분에 홀란드가 이날 2번째 골로 되찾아오자, 76분에는 외데고르의 어시스트에서 오스티골이 추가점을 올렸다. 90분에는 후세인이 뜻밖의 자책골을 범해 혼자서 양쪽 골에 관여하는 기묘한 결말이 됐다.
점유율 61%, 패스 성공률 89%로 노르웨이가 압도. 이라크는 유효슈팅 1개에 봉쇄돼 실력 차가 확연히 드러난 경기였다.
local_fire_department 3. 아르헨티나 3-0 알제리(6/17·애로헤드 스타디움/캔자스시티)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중심은 건재했다. 17분에 데 파울의 패스에서 선제골을 넣자 60분, 76분에도 연달아 네트를 흔들며 메시가 압도적인 해트트릭을 달성. 3-0으로 완승했다.
특기할 것은, 볼 점유율(52%)과 패스 성공률(92%)에서 알제리가 앞서면서도 스코어는 완패였다는 점이다. 슈팅 7개를 모두 유효슈팅 밖으로 날린 알제리에 비해, 아르헨티나는 10개 중 6개를 유효슈팅으로 날리는 효율성을 보였다. 내용에서 앞서도 마무리하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는 월드컵의 냉혹함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sports_soccer 4. 오스트리아 3-1 요르단(6/17·리바이스 스타디움/샌프란시스코)

월드컵 첫 출전의 요르단이 선전한 경기. 21분에 슈미트의 골로 오스트리아가 선제했지만, 50분에 올완이 동점골을 넣으며 요르단이 따라잡는다. 그러나 76분, 요르단의 알 아랍이 불운한 자책골을 범해 오스트리아가 역전. 90분에는 아르나우토비치가 PK를 성공시켜 3-1로 만들었다.
점유율 63%로 볼을 장악한 오스트리아가 실력을 보여줬지만, 첫 출전의 요르단도 한 방을 날리는 끈기를 보였다.
star 5. 포르투갈 1-1 콩고 민주공화국(6/18·NRG스타디움/휴스턴)

우승 후보 포르투갈이 뜻밖의 발목을 잡혔다. 6분에 페드로 네토의 어시스트에서 젊은 재능 주앙 네베스가 선제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45+5분에 위사(마수아크 어시스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포르투갈은 점유율 75%, 패스 성공률 92%(723/783)로 압도적으로 볼을 지배했지만 유효슈팅은 단 1개. 콩고 민주공화국이 전원 수비로 몸을 던져 우승 후보로부터 역사적인 승점 1을 빼앗았다. 스페인(0-0)에 이어 또다시 우승 후보급이 첫 경기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결과가 됐다.
local_fire_department 6. 잉글랜드 4-2 크로아티아(6/18·AT&T스타디움/달라스)

이번 라운드 최고의 난타전을 제압한 것은 잉글랜드였다. 12분에 케인이 PK로 선제했지만 36분에 바투리나가 크로아티아를 동점으로 만든다. 42분에 케인이 이날 2번째 골(라이스 어시스트)로 역전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45+5분에 무사가 다시 따라잡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됐다.
경기를 결정한 것은 후반 초반이었다. 47분에 벨링엄, 85분에 래쉬포드가 추가점을 올려 4-2로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슈팅 22개(유효슈팅 11개)로 공격적인 자세를 관철하며 우승 후보의 실력을 보여줬다.
sports_soccer 7. 가나 1-0 파나마(6/18·BMO필드/토론토)
인내심 싸움을 제압한 것은 가나였다. 볼 점유율에서는 파나마가 62%로 앞섰고 경기는 끝까지 교착 상태. 그러나 90+5분, 토마스 아산테의 패스에서 이렌키가 값진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가나가 1-0으로 지켜냈다. 아프리카 팀이 끈질긴 싸움으로 첫 승 출발을 결정지었다.
sports_soccer 8. 우즈베키스탄 1-3 콜롬비아(6/18·에스타디오 아스테카/멕시코시티)

월드컵 첫 출전의 우즈베키스탄이 우승 후보급 콜롬비아를 괴롭혔다. 40분에 무뇨스(루이스 디아스 어시스트)가 선제했지만 60분에 파이즐라예프가 동점골. 그러나 65분에 루이스 디아스가 역전골을 넣고, 90+9분에 캄포스가 쐐기골을 터뜨려 3-1로 만들었다.
점유율 61%의 콜롬비아가 개인 능력으로 앞섰지만, 첫 출전 우즈베키스탄도 한때 동점으로 따라붙는 선전을 보였다. 루이스 디아스가 1골 1어시스트로 차이를 만들었다.
star 패스 성공률 랭킹(1라운드·전 16팀)
| 순위 | 팀 | 패스 성공률 | 개수(성공/시도) | 결과 |
|---|---|---|---|---|
| 1 | 포르투갈 | 92% | 723/783 | △ 1-1 |
| 2 | 알제리 | 92% | 558/607 | ● 0-3 |
| 3 | 아르헨티나 | 90% | 503/561 | ○ 3-0 |
| 4 | 노르웨이 | 89% | 477/537 | ○ 4-1 |
| 5 | 프랑스 | 88% | 505/575 | ○ 3-1 |
| 6 | 파나마 | 86% | 503/583 | ● 0-1 |
| 7 | 잉글랜드 | 86% | 406/473 | ○ 4-2 |
| 8 | 크로아티아 | 86% | 379/442 | ● 2-4 |
| 9 | 세네갈 | 86% | 430/502 | ● 1-3 |
| 10 | 콜롬비아 | 86% | 445/520 | ○ 3-1 |
| 11 | 오스트리아 | 84% | 488/580 | ○ 3-1 |
| 12 | 가나 | 83% | 292/351 | ○ 1-0 |
| 13 | 이라크 | 81% | 271/334 | ● 1-4 |
| 14 | 콩고 민주공화국 | 78% | 197/251 | △ 1-1 |
| 15 | 우즈베키스탄 | 76% | 242/318 | ● 1-3 |
| 16 | 요르단 | 73% | 241/330 | ● 1-3 |
흥미로운 것은, 점유율이나 패스 성공률에서 앞선 팀이 반드시 이기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알제리(92%)는 아르헨티나를 앞서는 패스 정확도를 보이면서도 0-3으로 완패했고, 포르투갈(92%)도 압도적으로 볼을 장악하면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프랑스와 노르웨이는 높은 패스 정확도와 결정력을 동시에 발휘해 쾌승. 숫자와 결과의 관계를 읽어내는 재미가 가득한 이틀이었다.
calendar_month 2라운드(6/23~)의 주요 관전 포인트
- local_fire_department 아르헨티나 vs 오스트리아(6/23 02:00·AT&T스타디움)― 그룹 J 선두 다툼. 둘 다 첫 승을 거둔 두 팀이 격돌. 메시가 오스트리아의 견고한 수비를 뚫을 수 있을까.
- sports_soccer 노르웨이 vs 세네갈(6/23 09:00·메트라이프 스타디움)― 16강 진출을 위해 중요한 그룹 I의 한 경기. 홀란드의 노르웨이와 첫 경기 흑성의 세네갈이 대결한다.
- star 포르투갈 vs 우즈베키스탄(6/24 02:00·NRG스타디움)― 발목을 잡힌 포르투갈이 재정비할 수 있을까. 첫 출전 우즈베키스탄이 2번째 경기에서 이변을 노린다.
- info 잉글랜드 vs 가나(6/24 05:00·질레트 스타디움)― 4골을 넣은 잉글랜드가 연승으로 조기 진출에 전진할 수 있을까. 첫 승 출발의 가나와 아프리카×유럽의 흥미로운 매치업.
모든 스코어·스탯은 API-Football의 데이터에 기반한다(2026년 6월 18일 기준). 각 그룹의 최신 순위는 article 그룹 스테이지 순위표, 전 경기 일정·결과는 article 경기 일정·결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라운드 이후도 수시로 정리를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